"제2의 매천시장 화재 없어야"…경기소방, 전통시장 화재안전 강화

최대호 기자 2022. 10. 2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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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7일 오전 안양 중앙시장에서 화재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 점검은 전날 대구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70여 곳이 피해를 입게되자 경기지역 전통시장 대형 화재의 화재안전 대책을 재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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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중앙시장 찾아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 확인
안양 중앙시장 화재안전 점검에 나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27일 오전 안양 중앙시장에서 화재안전 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화재안전 점검은 전날 대구 매천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점포 70여 곳이 피해를 입게되자 경기지역 전통시장 대형 화재의 화재안전 대책을 재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소방재난본부와 안양소방서는 이날 중앙시장 내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상인들을 대상으로는 대형화재 사례 전파, 화재 발생 시 대처요령 교육, 위험요소 사전제거 등 컨설팅을 실시했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전통시장은 밀집된 점포들과 많은 유동 인구로 화재에 취약해 관계자들과 방문객들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시장과 소방관서가 함께 소통하면서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대형시장의 구조와 소방시설의 위치, 사용법 등을 흥미로운 현장 리포트식 영상으로 제작해 상인과 소방공무원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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