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축구 좋아하는 여학생들 모여라"
박윤구 2022. 10. 27. 15:18
29일 파주서 '공차소서' 축제 개최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29일 여학생 축구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제2회 '공차소서(공을차자! 소녀들아! 서울에서!)' 축제를 파주 NFC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차소서'(공을차자! 소녀들아! 서울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대한축구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여학생 축구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2년째 운영하는 여학생 축구 스포츠클럽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는 5월 참가 학생 모집을 시작해 지난해(4개팀, 7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8개팀, 183명의 여학생이 참여해 매주 훈련과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행사 당일에는 8개팀이 각각 3경기씩 참가해 총 12경기가 진행되며, 예선전 성적이 뛰어난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우승을 겨루게 된다.
이번 축제에는 학생, 교사, 교육청, 대한축구협회 관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콜린벨 감독, 대한축구협회 이용수 부회장과 홍은아 부회장 등이 행사에 참석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여학생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종목을 쉽게 접하고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와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축구를 시작으로 야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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