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 국문학자 나손 김동욱 회고 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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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과 민속학, 고문서학, 복식학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국문학자 나손(羅孫) 김동욱의 삶과 학문을 되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근대서지학회는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신영기금회관에서 '나손 김동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 나손의 삶과 학문, 나손학의 조명'을 주제로 한국연구원, 청주 고인쇄박물관,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4단계 BK21사업팀 등과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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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고전문학과 민속학, 고문서학, 복식학 등 여러 분야에서 큰 족적을 남긴 국문학자 나손(羅孫) 김동욱의 삶과 학문을 되돌아보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근대서지학회는 오는 28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신영기금회관에서 '나손 김동욱 선생 탄신 100주년 기념 - 나손의 삶과 학문, 나손학의 조명'을 주제로 한국연구원, 청주 고인쇄박물관, 강원대 국어국문학과 4단계 BK21사업팀 등과 공동 학술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정하영 이화여대 명예교수와 김영복 K옥션 고문이 기조강연을 하고, 김준형 부산교대 교수, 전상욱 숙명여대 교수, 김명준 한림대 교수, 이윤석 전 연세대 교수, 신현규 중앙대 교수, 유춘동 강원대 교수 등이 국문학사, 춘향전 연구, 향가 연구 등 여러 차원에서 김동욱의 업적을 살펴본다.
1922년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김동욱은 1949년 서울대를 졸업하고 중앙대와 연세대 등지에서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0년 타계하기까지 국어국문학의 학문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연구방법론을 모색했으며, 많은 고전 작품을 발굴해 소개했다.
ra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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