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쿵 저리 쿵'…"사고낸 경차가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아차車]

김현덕 2022. 10. 27.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앙선을 넘어 벽에 충돌한 뒤 주변 차까지 들이받은 채 아무 조처 없이 그대로 도주한 차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인천 중구 항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제보자 A 씨 차 앞으로 흰색 스파크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해 오는 모습이 담겼다.

또 충돌 이후 차를 돌려 그대로 시야에서 사라진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혼자 난리를 치다 도망갔다"며 "혹시라도 피해 차주분 블랙박스 영상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 항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사건
중앙선 넘어 벽에 충돌한 차량 그대로 도주
네티즌들 "음주나 약물 의심 상태"
중앙선을 넘어 벽에 충돌하는 차량. / 영상=유튜브 '한문철TV'


중앙선을 넘어 벽에 충돌한 뒤 주변 차까지 들이받은 채 아무 조처 없이 그대로 도주한 차량의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혼자서 이리 쿵, 저리 쿵, 그러다 그냥 가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19일 인천 중구 항동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으며 제보자 A 씨 차 앞으로 흰색 스파크 차량이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돌진해 오는 모습이 담겼다.

A 씨 차와 충돌할 것 같았던 스파크는 방향을 틀어 도로 옆 벽에 부딪힌다. 당시 스파크는 후진했으나 비상등을 켠 채 서 있던 검은 승용차와 부딪쳤다.

이어 철제로 된 출입문까지 충돌하고 이 지역을 빠져나가려는 듯 방금 부딪힌 검은 차를 다시 들이받고, 잠시 후 후진하며 또 출입문과 충돌한다. 또 충돌 이후 차를 돌려 그대로 시야에서 사라진다.

A 씨는 "운전자는 60대쯤 돼 보이는 여성이었다. 약물 운전인지 음주 운전인지 운전 미숙인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혼자 난리를 치다 도망갔다"며 "혹시라도 피해 차주분 블랙박스 영상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건 진짜 역대급이다", "혹시 음주나 약을 한 상태가 아닌지 의심되는 상황이다", "보행자가 있었으면 어떻게 할뻔했냐 엄하게 처벌 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