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히츠’ 대신 ‘테리아’…새로운 아이코스 28일 부산 상륙

노동균 2022. 10. 2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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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아이코스(IQOS)'의 차세대 신제품 '일루마(ILUMA)' 시리즈를 부산에서도 10월 28일부터 사전구매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필립모리스 27일 서면롯데호텔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부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일루마 시리즈의 특장점과 사전구매 및 정식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단 테리아와 히츠는 상호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아이코스 시리즈에는 테리아를 쓸 수 없고 일루마 시리즈에는 히츠를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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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아이코스(IQOS)’의 차세대 신제품 ‘일루마(ILUMA)’ 시리즈를 부산에서도 10월 28일부터 사전구매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필립모리스 27일 서면롯데호텔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부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제품 일루마 시리즈의 특장점과 사전구매 및 정식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지난 2017년 아이코스 국내 첫 출시 이후 5년간 유지해온 스틱(히츠)의 변화다. 일루마 시리즈는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스틱 가열 방식을 적용하면서 기존 히츠 대신 ’테리아’라는 새로운 스틱을 개발했다.

테리아는 전자담배에 끼우는 끝부분이 개방돼 있는 기존 히츠와는 달리 완전히 밀봉된 구조를 띠고 있다. 스마트코어 인덕션 시스템이 삽입된 스틱을 감싸는 코일로 균일하게 가열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엇보다 테리아는 스틱이 완전히 밀봉돼 있어 잔여물이 전혀 남지 않기 때문에 청소가 필요없다는 게 사용자 입장에서는 가장 큰 장점으로 손꼽힐 만하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27일 서면롯데호텔에서 열린 아이코스 일루마 부산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이전 아이코스 모델과 달리 블레이드(스틱을 꽂아 가열하는 부분)가 없고 담배 잔여물이 남지 않아 클리닝이 필요 없다”라면서 “또 기존에는 블레이드 손상에 의한 고장이 적지 않았는데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구조적으로 고장이 적을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단 테리아와 히츠는 상호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아이코스 시리즈에는 테리아를 쓸 수 없고 일루마 시리즈에는 히츠를 이용할 수 없다. 테리아의 가격은 현재 4500원에 판매되는 히츠보다 300원 높은 4800원으로 책정됐다.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10월 28일부터 아이코스 스토어 부산센텀점에서 사전 구매가 가능하다. 11월 10일부터는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을 비롯해 부산,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의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와 편의점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품 가격은 프라임 버전 13만9000원, 일반 버전 9만9000원이다. 기존 아이코스 기기를 반납하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각각 3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백 대표는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 포트폴리오 중 가장 앞선 아이코스 일루마의 출시로 부산 지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부산은 항상 변화를 먼저 수용하고 이를 전파하면서 혁신을 선도해온 도시인 만큼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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