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특위,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통과 촉구

김민수 2022. 10. 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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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수)가 27일 국회를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번 방문 전반을 주도한 김희수 위원장은 이채익 행안위원장 등에게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전라북도가 오랜기간 마주하고 있는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다양한 특례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자치도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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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이채익 행안위원장 및 도내 국회의원 등 핵심 관계자와 면담 진행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염영선 특위 부위원장, 정운천 의원, 이채익 행안위원장, 김희수 특위위원장, 신형춘 전북도 국회협력관. 2022.10.27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수)가 27일 국회를 방문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은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위 위원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 이채익 위원장과 유석조 수석전문위원, 법제사법위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전북 국회의원인 정운천, 한병도, 이용호, 안호영, 양경숙 의원 등과 차례로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 전반을 주도한 김희수 위원장은 이채익 행안위원장 등에게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등 전라북도가 오랜기간 마주하고 있는 위기상황을 효과적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로부터 다양한 특례를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자치도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 진행된 도내 국회의원과의 면담 과정에서 염영선 부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안은 무엇보다 정치이해 관계로 풀어가야 하기 때문에 도내 정치권의 원팀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기회는 되돌아오지 않는다’라는 일념 하에 한 마음 한뜻으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현재 특별법 제정과 관련한 법안은 지난 4월 안호영 의원이 발의한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설치 및 새만금 경제자유특별지구 지정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8월 정운천 의원과 한병도 의원이 각각 제정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발의안이 있다.

일정을 마친 후 김희수·염영선 의원은 “오늘 활동을 통해 특별법 제정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생각한다”며 “온 도민의 염원이 현실이 되기까지 관련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제394회 정례회를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소속 위원은 김희수(위원장, 전주6)·염영선(부위원장, 정읍1)·권요안(완주2)·김동구(군산2)·김성수(고창1)·김정수(익산2)·박정희(군산3)·윤영숙(익산3)·이수진(국민의힘 비례대표)·장연국(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최영열(전주5) 의원으로 구성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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