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육군특수전학교, 국민안전 업무협약

27일 전남 여수시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여인태(오른쪽) 교육원장과 육군특수전학교 권영우 준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교육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과 육군특수전학교(준장 권영우)가 국민 안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해경교육원에 따르면 27일 오후 교육원 10층 대회의실에서 육군특수전학교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업무협약을 통해 구성원들의 발전을 위한 위탁 과정 지원과 교수·시설·자료 등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상호 위탁교육 지원 ▲상호 교육·훈련 시설 사용 ▲교육역량 발전을 위한 세미나·워크숍 개최 및 교수 등 인력교류 등을 추진한다.

여인태 교육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영우 육군특수전학교장은 "우수 교수요원과 교육과정 교류를 통해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수호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공동 목표로 상호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양 기관은 앞으로 해양경찰교육원 응급구조사 2급 양성 과정 및 육군특수전학교 전투사상자처치과정 등 위탁교육을 더욱더 활성화 시키고 신설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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