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명 사상 안성 물류창고 사고 현장 합동감식(종합)

최대호 기자 이윤희 기자 2022. 10. 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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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안성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7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SGC이테크 건설이 시공을 맡은 안성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소재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부분(약 50㎡)이 3층으로 무너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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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청·국과수·노동부·국토부 참여…4층 붕괴지점 중점 조사
경기 안성시 원곡면의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 /뉴스1

(안성=뉴스1) 최대호 이윤희 기자 = 경찰이 5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도 안성 물류창고 신축현장에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합동감식을 벌였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7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SGC이테크 건설이 시공을 맡은 안성 원곡면 저온물류창고 신축 공사현장에서 유관기관과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합동감식에는 경기남부청 7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3명, 고용노동부 5명, 국토교통부 2명 등 17명이 참여했다.

합동감식은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붕괴가 발생한 4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국과수 감정결과와 관계자 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판단할 예정"이라며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오후 1시5분께 경기 안성시 원곡면 소재 KY로지스 저온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바닥부분(약 50㎡)이 3층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추락한 A씨(30대·중국 국적)와 B씨(40대·중국 국적), C씨(30대·여·중국 국적) 등 3명이 숨지고, D씨(50대·중국 국적)와 E씨(50대·우즈베키스탄 국적) 등 2명은 중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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