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학교장-교육감 대화서 체험활동 지원비 인상 등 건의

전지혜 2022. 10. 27. 15: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지역 학교장들이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체험활동 지원비 단가 인상 등 다양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교장들은 학생 지원 방안으로 체험활동 지원비 단가 인상,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교실 운영 방안 모색, 특성화고 학생 취업 강화를 위한 도정과의 협력, 읍·면 지역 학생 교통비를 현금 대신 교통카드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교육감, 192개교 교장과 교육 현안 소통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역 학교장들이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체험활동 지원비 단가 인상 등 다양한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건의했다.

지난 26일 학교장과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 [제주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4일간 학교급별로 도내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192곳 교장과의 대화를 갖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교장들은 학생 지원 방안으로 체험활동 지원비 단가 인상, 지역과 함께하는 돌봄교실 운영 방안 모색, 특성화고 학생 취업 강화를 위한 도정과의 협력, 읍·면 지역 학생 교통비를 현금 대신 교통카드로 지원하는 방안 등을 건의했다.

학교 지원 방안으로는 등하교 교통 지도 봉사 인력,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배치, 과학 실험 실습 실무원 배치, 운동부 지도자 배치, 도서 지역 학교 운영을 위한 전기차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시설 관련 현안으로는 낡은 학교 대수선·개축 등 장기계획 수립, 실습실 증축과 학교 내 발명·취업·창업센터 설립, 학교 기숙사 운영 지원, 급식실 지상 배치, 도서관 증축 등을 건의했다.

교사들의 수업 지원을 위한 신규 교사 영역별 연수·멘토링 운영, 읍·면 지역 학교 기간제 교사 감축 방안 마련, 방과 후 강사 수당과 시간 강사 수당 동일화 등의 요청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 교육감은 "방과 후 강사 수당과 체험활동 지원비 인상은 내년 예산에 이미 반영했으며 급식실 지상 배치 등도 추진하고 있다"며 "학생과 교사 지원을 위한 건의 사항, 시설 관련 현안 또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교장들에게 "학교 관리자로서 아이들과 선생님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새롭게 시도해보고 과감하게 접근해 보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학교에서 원하는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