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50억↑' 10기 정숙 "돈빌려달라 10억 요구, 스토킹에 '접근금지령'까지"[종합]

김나연 2022. 10.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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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50억 자산 공개 후 스토킹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소감을 묻자 "저는 방송 나와서 좋은건 3이고 나쁜게 7이었다. 왜냐면 너무 재산만 비춰지니까 '돈 좀 빌려달라', '빚만 갚아주면 정숙님 업고 살거다' 그런 전화를 하루에 20통 이상은 받는 것 같다. 신랑이 간암걸렸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최하 천에서 10억을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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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나는 솔로' 10기 정숙(가명)이 50억 자산 공개 후 스토킹에 시달린 사연을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는 '나는 SOLO LIVE'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소감을 묻자 "저는 방송 나와서 좋은건 3이고 나쁜게 7이었다. 왜냐면 너무 재산만 비춰지니까 '돈 좀 빌려달라', '빚만 갚아주면 정숙님 업고 살거다' 그런 전화를 하루에 20통 이상은 받는 것 같다. 신랑이 간암걸렸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최하 천에서 10억을 얘기한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랑 친하지도 않고 처음 아는사이인데 아무렇지 않게 돈 얘기를 한다. 그건 기본 상식이 아닌것 같다. 제가 방송에 나왔든 말든 돈이 50억 있건 100억 있건 그건 제 돈이지 그분 돈이 아니지 않나. 근데 너무 자연스럽게 달라고 하니 당황스럽다. 제가 지인들과 술마시고 가면 ‘정숙님 팬이에요’하면서 본인 술값도 안내고 가버린다. 제가 3, 4번은 돈을 내줬다. 이분이 안받기도 그렇고 제가 장사를 하니까 저도 돈을 안 주기도 그렇고. 공과 사를 구분했으면 조헸다. 자기가 술먹은걸 왜 저한테 달라 하냐"고 황당했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제 스스로 열심히 해서 번 돈이다. 쉽게 얻은게 아니다. 저도 어릴때부터 안해본거 없이 열심히 해서 돈벌고 투자한게 잘돼서 이렇게 됐다. 방송에서 재산 얘기 다 안해서 다행이지 다했으면 죽을뻔 했다. 기부하란 소리부터 엄청 많이 온다. 솔직히 스트레스 받는다. 자제했으면 좋겠다. 팬으로서 다가오면 좋지만 돈빌려달라 술값 갚아달라는 분들은 제발 부탁드리겠다"고 호소했다.

특히 정숙은 방송이 끝난 후 "지금 썸타는 남자 있다"며 커플링을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자상하다. 제가 부족한 부분 많고 말하는게 처음 봤을땐 세 보일 수 있지 않나. 그런것까지 안아준다. 지금은 좋은 감정으로 서로 지켜보고 있다. 올때도 운전해줬다. 같이 왔고 다정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정숙은 "저한테 스토커도 있었다. 차 뒤 따라와서 집까지 왔던 분도 세분 있었다. 100m 접근 금지령 내릴정도로 심한 분도 있었고 3개월공안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힘들었는데 그분이 옆에서 챙겨주고 위로해줘서 많이 가까워졌고 잘 만나고 있다.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방송일 뿐이니까 ‘돼지같다’, ‘왜나왔냐’부터 ‘돈자랑하러 왔냐’고 하는데 편집이 그렇게 된거지 제가 돈자랑하러 온거 아니다. 오해 마시고 여기 다있는 분들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 악플은 그만 달고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제작진이나 저희가 큰 마음으로 힘들게 촬영했으니 좋게 좋은 마음으로 봐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숙은 ENA PLAY, SBS Plus 예능 '나는 솔로'에 출연해 "대략적인 자산은 50억원 이상이다. 대구에서 집 5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26일 방송에서 그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싶다. 선뜻 선택하기가 좀 그렇다"며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촌장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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