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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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오전 중구청 1층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장협의회는 "윤석열 정부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지만 산업은행 노조 및 일부 국회의원은 부산 이전이 정책금융기능을 축소하고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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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오전 중구청 1층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해양·물류·금융 중심지로서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지만 부산 경제의 쇠퇴와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고 밝혔다.
의장협의회는 "윤석열 정부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국정과제로 채택해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줬지만 산업은행 노조 및 일부 국회의원은 부산 이전이 정책금융기능을 축소하고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가 있고 현재 35개 금융기관이 입주한 만큼 한국금융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라며 "산업은행 본사 이전이 조속히 추진해 더 이상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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