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미래 남원시는 드론·항공 선도도시"

김종효 2022. 10. 2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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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교통분야에 정보통신(ICT)과 혁신기술이 융·복합되고 드론·UAM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 및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해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려는 민선 8기 최경식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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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시장(왼쪽 위 흰색 와이셔츠)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드론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원시의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용역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가 '드론·도심항공교통(UAM) 선도도시' 도약을 위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7일 최경식 남원시장은 “"X드론활용센터 구축을 기반으로 드론·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 연구기관, 교육기관을 유치하겠다"며 "도심항공교통(UAM) 구현과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자 국토교통부, 전라북도, 정치권 등 관계기관 협의는 물론 조례 제정 및 내년도 예산 편성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교통분야에 정보통신(ICT)과 혁신기술이 융·복합되고 드론·UAM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국정과제인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 육성' 및 '모빌리티 시대 본격 개막'과 연계해 남원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려는 민선 8기 최경식 시장의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먼저 드론·UAM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남원시 항공산업(드론·UAM)클러스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남원시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제정에 나섰다.

세부적으로는 첫째 연말에 선정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360억원 규모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사업'과 비행 사전 규제를 면제·간소화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사업'을 전북도 및 정치권과 함께 전력 대응해 따냄으로써 호남권 드론산업의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둘째 전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항공연맹(FAI)이 주관하는 '2023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를 유치해 드론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드론 산업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15일 전북도와 공동으로 유치 의향서를 국제항공연맹에 제출했으며 국제항공연맹은 11월 3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셋째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등 드론·항공산업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국토교통부 '2023년 드론실증도시' 지정과 'UAM 실증단지' 조성으로 드론 전문학교 신설 및 항공 관련 연구기관·교육기관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넷째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드론 라이트쇼, 드론국제박람회·체험장 운영, 경비행장 관광상품 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내년에 50억원 규모의 시비예산을 투입한다.

또 미래 모빌리티 기술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 교육·체험·홍보공간 조성을 위한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관제센터 조성사업(400억원)'에 대해 정부예산을 확보하고자 국회단계 예산반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비행 위해 요소가 없는 남원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드론·UAM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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