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도교육감 일선 학교장과 '소통'…교육현안 논의

양영전 2022. 10. 27. 14: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나흘간에 걸쳐 도내 192곳 학교장과 교육현안에 대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일선 학교에선 체험활동 지원비 단가 인상 등 다양한 지원을 건의했다.

한편 교육감과의 대화는 교육시책인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192곳의 모든 학교장이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제주교육 정책 방향과 학교별 현안사항, 학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나흘 동안 192곳 학교장과 만나…다양한 지원 방안 건의

[제주=뉴시스] '학교장과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 진행하는 김광수 제주교육감. (사진=제주도교육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광수 제주교육감이 나흘간에 걸쳐 도내 192곳 학교장과 교육현안에 대한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일선 학교에선 체험활동 지원비 단가 인상 등 다양한 지원을 건의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1일과 24~26일 학교급별로 '학교장과 함께하는 교육감과의 대화'를 갖고 일선 학교장으로부터 학교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감과의 대화에서 학교장들은 학교 지원 방안으로 ▲등·학교 교통지도를 위한 봉사 인력 ▲보건교사 미배치 학교 배치 ▲과학 실험·실습을 위한 실무원 배치 ▲운동부 지도자 배치 및 지원 ▲도서지역 학교 운영을 위한 전기차 지원 등을 요청했다.

시설 관련 현안 사항으로는 ▲노후화 학교의 대수선, 개축 등 장기 계획 수립 마련 ▲실습실 증축 및 학교 내 발명·취업·창업센터 설립 ▲효율적인 학교 기숙사 운영 지원 ▲급식실 지상 배치 지원 ▲학교 도서관 증축 지원 등을 건의했다.

아울러 교사들의 수업 지원을 위해 ▲신규 교사 지원을 위한 영역별 연수 또는 멘토링 운영 ▲읍면지역 학교 기간제 교사 감축 방안 마련 ▲방과후 강사 수당과 시간 강사 수당 동일화 방안 ▲6학급 이하 소규모 학교 평균 수업 시수 적용 기준 조정 등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광수 교육감은 "방과후 강사 수당 인상, 체험활동 지원비 인상 등은 내년 예산에 이미 반영했다"며 "급식실 지상 배치 등도 추진되고 있고 그 외 학생과 교사 지원을 위한 건의 사항, 시설 관련 현안 사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교육감은 또 "모든 아이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제주교육의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재임 기간 학교에서 원하는 재정 지원이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감과의 대화는 교육시책인 '소통과 참여로 열린 교육행정' 구현을 위해 초·중·고·특수학교 192곳의 모든 학교장이 함께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제주교육 정책 방향과 학교별 현안사항, 학교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