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1·2 대상 '맞춤 진학 상담' 선착순 모집

기사내용 요약
8일 오전 10시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 통해 185명
경남-서부 대입정보센터, 11월 7·8일~11일 상담 진행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진학설계 정보 등 안내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초에 진행할 고1~2학년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 진학 상담’ 참여 희망 학생 185명을 2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 중 한 사람이 신청해도 학생·학부모가 함께 상담할 수 있다.

이번 맞춤 진학 상담은 2차 고사와 겨울방학을 앞둔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효율적으로 2학기를 마무리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학습 방법과 진학설계 정보를 안내하고자 마련했다.

경남대입정보센터에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서부대입정보센터는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각각 상담을 진행한다.

현재 고 1~2학년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된 영재·발명교육, 수상경력, 자율동아리, 독서활동 상황, 교외 개인봉사 활동 등이 대학에 제공되지 않으므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 개인별 맞춤형 지원전략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번 상담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최상의 대입전형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2024년도 대입전형 종류와 특징을 안내하며, 학생 개개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지원 학과와 관련하여 과목 선택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절대평가인 진로 선택 과목에 대한 다양한 진학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시형과 정시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시형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충족을 활용하며, 대다수 대학이 2∼3개 영역을 반영한다.

정시형은 표준점수, 백분위를 활용하며, 대부분 대학이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반영 비율도 대학, 학과별로 차이가 있어 이를 고려해 수능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번 상담에는 대학입시와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가 참여해 학생의 진학과 관련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경남교육청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최신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맞춤형 진학 상담이 대입전형 선택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진학 선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더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