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지역 국회의원, 내년도 국비 확보 위해 '맞손'

경남CBS 2022. 10. 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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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시정 주요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27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과 지역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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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27일 지역 국회의원 초청 조찬 간담회 열어 국비 확보 대책 논의
창원시 제공


창원시가 시정 주요현안 논의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27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대고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앞서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과 지역현안 논의가 이어졌다.

창원시의 국비확보 대상 주요사업은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연착륙 지원사업 △창원시립상복공원 제3봉안당 건립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복합연구센터 구축 △창원 BRT 구축 △창원 서마산IC 진출입로 개선 △합성1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공사 △첨단장비-로봇 디지털제조혁신 지원 △경남 원자력산업 종합지원센터 구축 △300년 전통 마산어시장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수립 △청정해수 공급시스템 구축사업 등 총 13건이다. 총사업비는 6548억 원(국비 5343억 원)이며, 이중 2023년 필요 국비는 222억 원이다.

앞줄 왼쪽부터 최형두 국회의원, 강기윤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영선 국회의원, 이달곤 국회의원, 윤한홍 국회의원. 창원시 제공

 
주요사업 중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정밀가공이 필요한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제조에 접목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또,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구축'은 국내 최초로 다양한 가속기를 산업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며, 시는 내년에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산업 육성에 필요한 차세대 첨단 복합빔 조사시설 타당성 용역을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홍남표 창원시장은 방산·원전 특화산단인 '국가산단 2.0'의 신개념을 설명하며, "최근 창원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방산·원전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집중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GC) 2단계 실증사업 창원 지정, 연구개발(R&D) 중심의 공공기관 창원 이전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홍남표 시장은 "내년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국비 확보가 더욱 어려운 실정으로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도 국회의 정부예산안 심의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내년도 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국비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창원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들도 함께 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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