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출신 창업인들 한자리에 모였다
창업 동문 200여명 한자리에 모여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는 지난 25일 서울시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제2회 서울대 동문창업네트워크(SAEN2)'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년 첫 행사가 열린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렸다.
행사에는 대한민국 창업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동문 창업인들과 벤처캐피탈 대표들을 비롯해 교원과 학생 창업자까지, 그동안 다양한 창업 성과를 이룩한 2백여 명의 동문들이 세대를 뛰어넘어 한자리에 모였다.
□오세정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동문 창업인을 대표해 정준 쏠리드 대표가 축사를 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으로 유니콘에 합류한 IGAWORKS의 마국성 대표, 프롭테크 유니콘 직방의 안성우 대표, 차세대 예비유니콘으로 기대되는 DPU 개발 스타트업 망고부스트의 김장우 대표 등이 창업인을 대표해 기조연사로 나섰다. IMM인베스트먼트의 지성배 대표는 투자자 입장에서 예리한 시각으로 창업에 대한 경험과 도움을 더했다.
창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지도록 식사권을 기부·추첨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권오현 SNU홀딩스 이사회 의장,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황성택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정성인 프리미어파트너스 대표, 김영덕 디캠프·프론트원 대표,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 대표, 김기식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대표, 이태용 인터베스트 대표, 지성배 IMM 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행사 이후 후배 창업인들과의 식사를 겸한 특별한 창업 상담을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오세정 총장은"동문 창업인들의 도전과 성과를 공유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가 선후배 창업인들 간의 좋은 전통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끄는 모범적인 창업지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문 창업인들의 지속적인 의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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