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 강화 협약

계절근로자와 청소년 교류 확대 등 강화

정영철 영동군수와 펠리페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 협약 장면.(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필리핀 자매도시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 두마게티시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정영철 군수와 펠리페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양 시군은 행정·경제·문화·관광 등의 전반적 분야에서 교류 사업 확대, 축제 및 문화 행사에 예술단 상호파견, 계절근로자와 청소년 교류 확대를 담았다.

양 시군은 협약 후 내년에 도입할 계절근로자를 올해(39명)보다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방안을 협의하기도 했다.

영동군과 두마게티시는 2009년 자매결연하고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정 군수를 포함한 대표단은 지난 25일부터 6박 7일의 일정으로 두마게티시를 방문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