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권동수 교수, 신장결석 제거 ‘수술로봇’ 첫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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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권동수 명예교수가 창업한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신장 결석 제거 수술로봇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이 로봇은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한 후 원격으로 제어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한다.
기존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 제거술에서 피로도와 두 사람의 집도의가 협업해야 하는 어려움을 줄여 시술이 용이하게 하고 원격 시술이 가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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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기계공학과 권동수 명예교수가 창업한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신장 결석 제거 수술로봇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이 로봇은 부드럽게 휘어지는 연성요관내시경을 요도로 삽입한 후 원격으로 제어해 신장 내 결석을 제거한다.
기존 연성 요관내시경을 이용한 신장결석 제거술에서 피로도와 두 사람의 집도의가 협업해야 하는 어려움을 줄여 시술이 용이하게 하고 원격 시술이 가능하게 한다. 시술을 받는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성을 낮추고 환자가 느끼는 고통을 경감시켜 빠른 회복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 대표는 “이 로봇이 성공적으로 의료현장에 적용될 경우 기존 신장결석 제거 수술 대비 수술의 편의성과 정밀도를 높임과 동시에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방사선 노출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식약처 제조허가를 발판으로 상용화와 국내 보급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세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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