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국가정원 조기 조성 시민 서명운동 전개

이병찬 2022. 10. 27.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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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충북 충주시가 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충주시는 국가정원 조기 조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이 지정한다.

시는 지난 대선 때 탄금호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지역공약으로 채택해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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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 중인 충북 충주시가 시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충주시는 국가정원 조기 조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충주시청 인터넷 홈페이지와 충주톡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오프라인 서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서명부에 서명하는 방식이다.

시는 국가정원을 열망하는 시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내달 중순 산림청과 기재부, 국회 등에 전달할 방침이다.

충주 국가정원 예정지는 칠금동 세계무술공원과 탄금대 일원이다. 세계무술공원과 인접한 탄금호는 빼어난 수변 경관을 인정받아왔다.

국가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이 지정한다. 정부가 조성하고 운영하는 정원이라는 점에서 일반 정원과 다르다.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지만 정원 관리 예산은 정부가 지원한다.

전남 순천의 순천만 국가정원과 울산광역시 도시근린공원인 태화강 국가정원이 있다.

시는 지난 대선 때 탄금호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지역공약으로 채택해 여야 대선 후보들에게 건의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를 국정과제로 채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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