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귀농어·귀촌 가구 중 1인 가구 80%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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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1인 가구가 늘고 50~60대를 중심으로 도심에서 홀로 귀농어·귀촌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남지역 귀농어·귀촌 가구 중 1인 가구가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최근 5년 전남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귀농 가구는 2564가구로 2017년 대비 639가구(3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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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1인 가구가 늘고 50~60대를 중심으로 도심에서 홀로 귀농어·귀촌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전남지역 귀농어·귀촌 가구 중 1인 가구가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27일 발표한 '최근 5년 전남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 및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 귀농 가구는 2564가구로 2017년 대비 639가구(33.2%) 증가했다.
전남 귀농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1.35명으로 2017년 대비 0.16명 감소했다.
전남 귀농 가구 중 1인 가구는 76.9%(1971가구)로 2017년 대비 8.5%포인트 증가했고 단일가구는 87.2%(2237가구)로 2017년 대비 1.3%포인트 늘었다.
전남 귀농인의 연령대별 비중은 50대(33.8%), 60대(33.3%), 40대(14.0%) 순으로 2017년 대비 60대 이상 비중은 증가한 반면 50대 이하 비중은 감소했다.
전남 귀농인 중 전업 귀농인은 67.9%(1750명)으로 2017년 대비 4.1%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전남 귀촌가구는 3만 2964가구로 2017년 대비 4791가구(17.0%) 증가했고 평균 가구원 수는 1.29명으로 2017년 대비 0.05명 감소했다.
전남 귀촌가구 중 1인 가구는 79.4%(2만 6157가구)로 2017년 대비 2.1%포인트, 단일가구는 66.1%(2만 1789가구)로 2017년 대비 6.1%포인트 각각 증가했다.
전남 귀촌인의 연령대별 비중은 20대 이하(24.6%), 50대(19.5%), 30대(19.0%) 순으로 2017년 대비 50대 이상 비중은 증가한 반면 40대 이하 비중은 감소했다.
이밖에 전남 귀어가구는 383가구로 2017년 대비 98가구(34.4%) 증가했으나 평균 가구원 수는 1.30명으로 2017년 대비 0.17명 감소했다.
전남 귀어가구 중 1인 가구는 80.4%(308가구)로 2017년 대비 9.5%포인트 증가했고 단일가구는 70.0%(268가구)로 2017년 대비 5.8%포인트 감소했다.
전남 귀어인 중 전업 귀어인은 59.3%(239명)로 2017년 대비 9% 포인트 줄었다.
전남 귀농어·귀촌인 중 1인 귀농어·귀촌 가구가 늘고 있는 것은 고령화로 전국적으로 1인 가구가 늘고 50~60대 고령자와 은퇴자를 중심으로 홀로 농어촌으로 내려가는 경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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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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