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재산면 채석 광산서 갱도 붕괴 2명 실종

2022. 10. 27. 14: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한 아연 광산 갱도가 붕괴 되면서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지 14시간이 지난 시점에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해 고립된 두 명의 생사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자 광산업체가 자체 구조를 벌였지만 성과가 없자 14시간이 지난 시점인 27일 오전 8시 34분께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초기대응에 실패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늑장 구조요청에 생사여부 알 수 없어
봉화군 재산면 채석 광산서 구조통로 확보위한 갱도 보강·레일작업 중. 사진제공 | 경북소방본부
경북 봉화군 재산면의 한 아연 광산 갱도가 붕괴 되면서 2명이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가 발생한 지 14시간이 지난 시점에 소방서에 구조를 요청해 고립된 두 명의 생사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이날 사고 난 광산은 지난 8월 29일에도 갱도가 붕괴 되면서 한 명은 구조됐지만 다른 한 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봉화군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6일 오후 6시께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인근 광산에서 지하 갱도 레일 작업을 위해 7명이 인부들이 들어갔다 갱도가 무너져 5명은 탈출했지만 2명은 빠져나오지 못하고 실종됐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자 광산업체가 자체 구조를 벌였지만 성과가 없자 14시간이 지난 시점인 27일 오전 8시 34분께 소방서에 구조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초기대응에 실패했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22대와 소방인력 73명 등을 투입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봉화=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