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 보컬과 입담과 힐링 중 입담 자신 있어" (정희)

이연실 2022. 10. 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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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거미가 출연했다.

27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거미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을 전하고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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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거미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거미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을 전하고 라이브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거미의 전국투어 콘서트 소식을 전하며 "코로나19 때문에 콘서트를 못하다가 작년 연말부터 2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하셨는데 안 봐도 뻔하다. 우셨지 않냐?"라고 묻자 거미가 "맞다. 공연 때 저도 저지만 관객분들이 진짜 많이 우셨다. 오프닝 무대부터 우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이 "이번 콘서트가 굉장히 의미가 깊다.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다"라고 말하자 거미는 콘서트에 대해 "콘서트 제목은 'BE ORIGIN'이다. 제목대로 제 음악의 근원을 보여드리겠다는 의미다. 제 공연에는 굉장히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첫번째 목표는 관객분들이 즐거우셔야 된다는 것이다. 그 다음, 저는 제 노래를 많이 편곡하지 않는다. 거의 원곡 느낌대로 들려드리는데 그 이유는 그분들이 제 음악을 즐겨 들으실 당시의 느낌을 최대한 드리고 싶어서다. 이번에는 더더욱 그렇게 될 것 같다. 그동안의 저의 대표곡들을 더 많이 들으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후 "작년 부산 콘서트를 잊을 수가 없다. 준비된 노래를 다 부르신 후 하이라이트로 10곡을 더 무반주로 불러주셨다. 거미 콘서트에 무조건 가시라"라는 한 청취자의 문자에 김신영이 "무반주로 10곡을 그냥 바로 부르신 거냐?"라고 묻자 거미는 "제가 공연 때 아무리 많은 노래를 한다고 해도 다 들려드릴 수가 없다. 그래서 즉석에서 신청을 받아서 완곡은 아니지만 후렴구나 1절 정도 들려드렸다.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에 하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거미 씨의 데뷔 20주년 전국투어 콘서트는 11월 6일 일산부터 시작해 천안, 대구, 울산, 부산, 수원, 광주, 성남, 인천까지 9개 도시에서 열린다"라고 소개하자 거미가 "신영 씨도 요즘 다 다니시지 않냐? 어디에서 만날 수도 있겠다"라고 응수했다.

"생각보다 거미 씨의 콘서트에 가면 재밌다"라며 김신영이 "토크 잘하신다. 팬분들과 만나는 공간에서는 1도 수줍음이 없으시다. 또 라이브는 전국민이 다 안다. 그리고 노래를 들으면 희한하게 힐링이 된다. 보컬 라이브, 입담, 힐링이 되는 스토리 중 제일 자신이 있는 건 뭐냐?"라고 묻자 거미는 "입담"이라고 답하고 "제가 평소에는 예능이나 방송에 출연해도 기회가 오지 않는 이상 말을 잘 하지 않는 편인데 공연은 제가 이끌어가야 하니까. 그리고 관객분들이랑 소통하는 게 너무 재밌다"라고 밝혔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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