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구·군의회 의장협의회, 산업은행 이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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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오전 부산 중구청 1층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해양, 물류, 금융 중심지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외형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한국금융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밝혔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지난 5월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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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구·군의회 의장협의회는 27일 오전 부산 중구청 1층 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은행 본사의 부산 이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부산은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해양, 물류, 금융 중심지로서 글로벌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며 "외형적 인프라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한국금융산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의 쇠퇴와 기업의 수도권 집중화에 따라 부산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고 있다"며 "부산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 동력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지난 5월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대통령 국정과제로 채택됐다. 지난 8월 말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대통령이 산업은행 회장에게 조속한 부산 이전을 주문했으나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
이에 대해 의장협의회 회장인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은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은 조속히 추진돼야 하며 더는 국론이 분열돼서는 안 된다"며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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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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