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난감공장서 금형틀 맞은 30대 직원 열흘 넘게 의식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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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명 장난감 제조공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다친 직원이 열흘 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2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장난감 제조공장에서 30대 직원 A씨가 선반이 기울어지면서 떨어진 금형틀에 맞았다.
경찰 관계자는 "금형틀이 A씨의 머리를 바로 쳤는지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쳤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라며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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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의 유명 장난감 제조공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해 다친 직원이 열흘 넘도록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9시20분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한 장난감 제조공장에서 30대 직원 A씨가 선반이 기울어지면서 떨어진 금형틀에 맞았다. A씨는 사출금형을 운반하던 중 금형틀이 있던 선반이 앞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금형틀은 최대 수백㎏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동료가 신고하면서 A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와 과실 유무를 조사 중이다. 이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금형틀이 A씨의 머리를 바로 쳤는지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쳤는지 등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라며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oojin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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