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니무라 준, '범죄도시3' 특별 출연…'곡성' 이후 6년만

김지혜 2022. 10. 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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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영화 '범죄도시3'에 특별 출연한다.

27일 '범죄도시3' 측에 따르면 쿠니무라 준은 서울에서 진행된 촬영을 이미 마쳤다.

쿠니무라 준의 출연은 '범죄도시'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 쿠니무라 준의 한국 영화 출연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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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일본 배우 쿠니무라 준이 영화 '범죄도시3'에 특별 출연한다.

27일 '범죄도시3' 측에 따르면 쿠니무라 준은 서울에서 진행된 촬영을 이미 마쳤다. 쿠니무라 준은 이번 작품에서 일본 야쿠자 보스를 연기했다.

쿠니무라 준의 출연은 '범죄도시' 제작사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와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장 대표는"'무한상사' 제작 당시알게 됐다. 분량이 많지 않은터라 조심스럽게 제안 드렸는데 흔쾌히 출연해주셨다"고 밝혔다.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인 쿠니무라 준의 한국 영화 출연은 두 번째다. 지난 2016년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2016)에 출연하며 첫 인연을 맺었다. 영화는 아니지만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에서 유명 배우들을 캐스팅해 진행한 프로젝트 '무한상사'(2016)에도 출연한 바 있다.

'범죄도시3'는 광역수사대로 이동한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새로운 팀과 펼치는 범죄 소탕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시리즈의 얼굴인 마동석과 '범죄도시2'의 이상용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이범수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범죄도시3'는 지난 7월에 크랭크인 했으며, 11월 초 촬영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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