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2월말 全공정 복구 예정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2. 10. 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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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7일 포항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포스코는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있고 지난 9월 10일 전력 등 유틸리티 부분은 복구가 완료돼 안정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선강 공정도 정상화되면서 반제품 생산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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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27일 포항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포항철강공단 정상화 추진상황 중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철강산업단지 관리공단은 "포스코는 순차적으로 복구하고 있고 지난 9월 10일 전력 등 유틸리티 부분은 복구가 완료돼 안정적으로 공급 중에 있으며, 선강 공정도 정상화되면서 반제품 생산 중에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 공정인 압연공정도 배수 완료 후 설비 세척과 침수설비 수리를 병행하며 올 연말에는 복구가 완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복구 완료 시까지 국내 수급 불안 해소를 위해 광양제철소 최대증산 및 긴급전환 생산, 해외 생산법인 국내 시장 공급확대, 국내외 철강사와 협업해 대체 공급선 확보 중이다고 밝혔다.

철강공단 내 일부 기업들은 태풍으로 침수피해를 입었으나 보험지급 대상이 되지 않아 경영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 금융자문관의 자문을 받아 검토한 결과 일반기업은 원자재 수해대비 '재산종합보험'으로 가입하면 화재 외에도 낙뢰, 지진, 풍수해도 보상가능 하며, 소상공인은 자연재해 대비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으로 가입하면 보상이 가능해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태풍(홍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항구적 대책으로 형산강 준설이 필요하다는 사항에 대해서는 경북도는 환경부에서 시행중인 '국가하천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하도정비계획을 건의해 '형산강 하천기본계획 변경 수립'중에 있으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의 피해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AEO통관 적법성 심사 및 관세, 수입부가세 납기유예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대구본부세관 AEO종합심사부서에서 관세청과 AEO 심사결과 통지 연기를 협의 중에 있으며, 수입물품의 관세 및 부가세 납기연장에 대해서도 신청이 들어오면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

사업장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주52시간 완화 건의에 대해서는 경북도에서 고용노동부에 공문발송 등 강력히 요청해 종전 90일까지 연장 가능했으나 지난 19일부터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180일로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의 철강산업은 지역 주력산업으로 포스코 등 철강공단의 완전 복구가 늦어질 경우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도 막대한 파급효과가 미칠 우려가 있다"며 "도와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조해 하루라도 빨리 지역 철강산업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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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정인효 기자 antiwho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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