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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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
시는 민관이 협력해 의료‧주거위기가구, 주 소득자가 사망한 가구, 일자리를 잃었거나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적극 발굴해 공적 지원부터 민간자원 연계까지 맞춤형 복지 지원을 한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공적급여를 실시하고, 제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행복금고과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민간기관 자원을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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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지원한다.
시는 민관이 협력해 의료‧주거위기가구, 주 소득자가 사망한 가구, 일자리를 잃었거나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을 적극 발굴해 공적 지원부터 민간자원 연계까지 맞춤형 복지 지원을 한다.
영천에서는 소외되는 이웃이 한 명도 없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이 있을 경우 언제 어디서나 상시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 복지사각지대 신고센터를 지정‧운영한다.
중점 발굴대상은 △연락두절 △공과금 체납, 소득감소‧실직, 휴‧폐업 등 생계곤란 가구 △여관, 찜질방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이다.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공적급여를 실시하고, 제도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행복금고과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민간기관 자원을 연계해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 연말연시 희망2022 나눔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 중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성금 1억8천만원을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로,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가정에 생계‧의료‧주거환경개선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치아가 없거나 부실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만 65세 이하 저소득계층 중 틀니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틀니 시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가족 해체, 지역 사회와의 단절에 따른 고립문제와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위기징후 정보를 통한 1인 중·장년 위기가구 1078세대를 조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위기징후 정보가 있는 2122세대를 조사해 긴급복지 지원이나 주거급여 등 이용 가능한 자원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이웃사촌과 함께하는 '따숨쿠폰 사업'도 벌인다.
이 사업은 동네 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참여 가게를 모집하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이웃이 이웃을 도와주는' 주민 중심의 복지공동체이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음식점, 이‧미용, 목욕탕 등 생활밀착형 따숨가게 150개소에서 매월 무상이용 쿠폰을 발행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다.
이밖에 민·관 협력 사업인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스스로 복지재원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를 통해 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영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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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88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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