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인사청문 앞두고 전교조 "임명 반대…교육시계 거꾸로 돌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거센 모양새다.
전교조는 "과거 이 후보자의 행보와 이 후보자가 주도한 교육정책,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된 에듀테크 업체와의 유착 의혹, 시장 만능주의적 시각으로 교육을 보는 철학의 부재 등 모든 면에서 이 후보자는 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거센 모양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27일 오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 후보자가 과거 일제고사 등 경제 논리에 입각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공교육을 황폐화하고 고교 서열화와 교육 양극화 심화 등의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교장공모제가 법제화되자 시행령을 통해 평교사의 교장 임용을 막는 등 법안 취지를 훼손했고, 교원성과급의 차등 비율을 높인 데 이어 학교 성과급제도를 도입했다는 점도 비판했다.
아울러 당시 교육과학기술부가 민주주의를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탄압해 해직 교사를 양산했고, 교사·공무원의 정당 후원에 대한 기획수사와 재판이 완료되기도 전에 징계 방침을 밝혀 대량 해직을 유도하는 등 전교조 탄압에 앞장섰다고도 주장했다.
전교조는 "과거 이 후보자의 행보와 이 후보자가 주도한 교육정책,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기된 에듀테크 업체와의 유착 의혹, 시장 만능주의적 시각으로 교육을 보는 철학의 부재 등 모든 면에서 이 후보자는 교육 수장으로서 자격이 없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지명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flyhighr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유비빔, 불법영업 자백 "무허가 식당 운영하다 구속돼 집유…죄송"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