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벤처나라', 벤처·창업기업 성장사다리로 자리매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공공조달 벤처·창업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가 개통 이후 6년 만에 100여개 기업에서 2500여개가 넘는 상품이 등록되는 등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6년 10월 출범한 벤처나라는 첫해 106개 기업, 289개 상품에서 올해 9월 기준 2562개 업체에 1만8004개 상품이 등록됐고 구매실적은 같은 기간 2억200만원에서 3696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9월 현재 2562개사에 누적 매출 3700억원
개통 6주년 할인 기획전 진행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공공조달 벤처·창업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가 개통 이후 6년 만에 100여개 기업에서 2500여개가 넘는 상품이 등록되는 등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6년 10월 출범한 벤처나라는 첫해 106개 기업, 289개 상품에서 올해 9월 기준 2562개 업체에 1만8004개 상품이 등록됐고 구매실적은 같은 기간 2억200만원에서 3696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중 65개사가 우수조달물품으로, 101개사가 다수공급자계약(마스)을 통해 종합쇼핑몰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둬 벤처·창업기업 위한 성장사다리로 큰 역할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달청이 6주년을 맞아 벤처나라 지정업체 및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지정업체의 54.4%가 벤처나라 진입을 통해 매출 증가를 경험했고 이 중 68.3%는 고용창출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벤처·창업기업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한게 입증됐다.
특히 이용 기관의 73.6%가 벤처나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조달청은 올해부터 3년 이내 초기기업,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정식 지정 전 6개월간 시범 등록하는 예비지정제도를 실시해 7월부터 현재까지 38개 업체의 65개 제품을 예비지정해 기업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조달청은 다음달 30일까지 6주년 기념 '할인기획전'을 열어 공공기관에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앞으로도 혁신성장의 씨앗인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기회로 삼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끊임없이 벤처·창업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울에 비친 충격적인 광경…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영상)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서울 20~40대 미혼여성 절반 "난자동결 고려"…대졸 이상 88%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종합)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