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로타렉스사 1000만달러 투자유치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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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유치를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등 유럽 출장길에 오른 박경귀 아산시장이 현지 시각으로 26일 룩셈부르크 린트젠의 로타렉스사와 1000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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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렉스사 "R&D 시설 건립도 적극 추진할 것"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외자 유치를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 등 유럽 출장길에 오른 박경귀 아산시장이 현지 시각으로 26일 룩셈부르크 린트젠의 로타렉스사와 1000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존 클라우드 쇠미치 회장, 윤순구 주 벨기에 유럽연합(EU)대사, 패트릭 니켈스 룩셈부르크 산업부 투자통상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타렉스사는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용 부품 등의 생산을 위해 아산 탕정 외국인 투자지역 내 1만2609㎡ 부지에 1000만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에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세계 1위 기업 로타렉스사가 투자한다는 것은 연관 기업들에 유인책이 될 것"이라며 "아산이 반도체 산업의 동아시아 거점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로타렉스사가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또 "탕정2지구 108만평 규모의 신도시 개발구역 중 음봉지역의 20여만 평의 부지에 첨단 R&D단지를 구축할 예정으로 그곳의 인재들이 로타렉스사의 사업 확장에 많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공장 추가 증설이나 R&D센터 구축에 적극 투자해준다면 아산시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 최선의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존 클라우드 쇠미치 회장은 "그동안 아산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이번 추가 투자는 큰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며 "아산이 반도체 산업의 동아시아 핵심 거점센터가 되는데 우리의 역할을 다 해 아산에 로타렉스사의 R&D시설 건립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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