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 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 졸업생 유지취업률 전국 2위 등

함상환 2022. 10. 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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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에서 인천 직업계고 졸업생의 유지취업률이 71.1%로 대전(71.2%)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관내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에 기반한 직업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신산업·신기술 중심의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이끌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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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2년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에서 인천 직업계고 졸업생의 유지취업률이 71.1%로 대전(71.2%)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유지취업률은 직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해 취업한 학생의 직장 취업자 자격을 최소 6개월 동안 유지하는 비율로 일자리의 질적인 수준을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4월 진행한 2차 유지취업조사 결과다. 인천은 지난해 10월 1차 유지취업률(80.2%) 대비 하락폭이 9.1%에 그치며 전국에서 가장 감소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 유지취업률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된 지역은 제주 18.4%, 전남 17.6%, 경북 및 울산이 각각 17.4% 순이었고, 전국 평균 유지취업률은 64.3%로 집계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관내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방문하면서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에 기반한 직업교육을 추진하는 한편 신산업·신기술 중심의 직업계고 학과개편을 이끌어가고 있다.

또 민·산·학·관 협의체와의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인천형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을 추진하며 인천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시설 개방 공청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학교시설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교육가족, 학부모, 체육회와 일반 시민 등 약 400 명이 참석했다.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교육청의 추진 현황 안내와 학교 관계자, 학부모, 인천시의회,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된 패널단의 토론, 청중들의 질의·답변으로 이뤄졌다.

인천대학교 체육학부 홍진배 교수가 토론하고, 패널들은 학교시설 개방의 필요성, 시설개방에 대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패널들은 학교는 지역의 교육, 문화, 체육공간으로 구심점의 역할을 해야 하는 곳으로서, 시설개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학교 구성원의 부담은 최소화하고 충분한 인센티브 제공을 강조했다.

학교시설 공유는 선택이 아닌 당위의 문제이기에 개선방안 모색에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야 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학교시설을 개방해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천시교육청은 2023년 학교시설 개방 지원금을 편성해 체육시설 개방학교에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의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실내체육시설 관리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해 학교 현장의 시설개방 어려움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sh335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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