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자 입국’ 베트남 관광객 연락 두절… 항공 노선 중단

박명원 2022. 10. 2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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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무사증) 입국제도를 통해 국내로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중 일부가 연락두절, 제도보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강원도와 플라이강원 등에 따르면 양양~베트남(하노이·호찌민) 노선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 이달 14일 이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일부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법무부는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4개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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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무사증) 입국제도를 통해 국내로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중 일부가 연락두절, 제도보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26일 강원도와 플라이강원 등에 따르면 양양~베트남(하노이·호찌민) 노선 항공기 운항이 시작된 이달 14일 이후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베트남 관광객 일부가 연락이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플라이강원은 이달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베트남 노선을 비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법무부는 양양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몽골, 필리핀 등 4개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제도 시행을 결정했다. 강원도는 무사증 입국제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했었다. 이번 무사증 입국제도 운용 기간은 2023년 5월 31일까지이며 시행 결과 평가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장가능하다.

강원도 관계자는 "법무부, 플라이강원 등 관계기관과 이번 사안과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양=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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