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DMZ 캠프그리브스 1박 2일 가족 캠프 모집

마술 공연, 전시 투어, 타일 공예 등 각종 프로그램 마련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9~30일 파주 민간인 통제구역에 있는 캠프 그리브스에서 숙박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옛 미군 기지인 캠프 그리브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서 숙박과 함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미군이 사용하던 건물을 활용한 전시 해설 투어, 군복을 입고 군번줄 만들기, 시설 체험,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타일 공예, 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군대 내무반 형태의 객실에서 하룻밤을 지내 쉽게 경험하기 힘든 숙박 형태와 체험을 만나볼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쉽게 들어올 수 없는 민간인 통제 구역 내 캠프 그리브스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과 뜻깊은 가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 낮 12시까지 하면 된다. 성인은 1인당 6만1천원(숙박비 2만5천원, 프로그램비 2만원, 식비 1만6천원), 청소년은 1인당 5만1천원(숙박비 1만5천원, 프로그램비 2만원, 식비 1만6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캠프 그리브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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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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