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 극복하자" 충북CBS 내달 11일 '생명 플러스(+)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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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청주에듀피아 상영관(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생명 플러스(+)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등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CBS는 지난 6월 28일 '생명돌봄위원회'를 출범하고 종교계, 학계, 재계 등과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범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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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구소멸 대응전략' 최영출 충북대 교수 기조발제
충북 인구 감소세 지속…출생아수 5년 만에 35.7% 급감
충북CBS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다음달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청주에듀피아 상영관(청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에서 '생명 플러스(+)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심각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생 등 인구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말 기준 충북 인구는 159만 7427명으로 전년 대비 0.21%(3410명) 감소했다. 2020년까지 꾸준히 증가해 160만 명 이상을 유지하다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전환했다.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16년 1.36명에서 2017년 1.24명, 2018년 1.17명, 2019년 1.05명, 2020년 0.98명, 지난해 0.95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인구 자연증감(출생아수-사망자수) 역시 2017년(+290명)까지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에는 3710명이 자연 감소했다.
도내 출생아 수는 2016년 1만 2742명에서 지난해 8190명으로 5년 만에 35.7%나 급감했다.
포럼에서는 이 같은 인구 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혁신적 교육방안, 결혼에 따른 가족의 의미 등을 공감하기 위한 대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식전 행사에는 개그우먼 김미려·김경아·조승희 등이 출연하는 '투맘쇼'가 펼쳐진다. 엄마들의 리얼 육아기를 재치있는 입담으로 공유하며 사회적 불이익과 어려움 등을 진솔한 대화로 풀어낸다.
포럼 1부에서는 '충북 인구소멸 대응전략'을 주제로 최영출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기조 발제에 나선다.
2부 토론회는 황순환(서원경교회 목사) 생명돌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해경 충북여성재단대표 △오경숙 충북여성새로일하지지원본부장 △윤창훈 충청대 교수 △이경기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임지연 청주청년회 활동가 등이 참여한다.
패널들은 인구소멸에 대응한 사회경제시스템 구축, 일자리창출을 통한 청년 유출방지 및 유입,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도시계획, 저출생 대책의 목표에 부합하는 여성·청년정책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생명 플러스(+)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CBS가 주관하며 충청북도·청주시·충북CBS생명돌봄위원회가 후원한다.
충북CBS는 지난 6월 28일 '생명돌봄위원회'를 출범하고 종교계, 학계, 재계 등과 함께 인구문제에 대한 범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생명돌봄위원회는 출산분과를 비롯해 생명분과, 청년분과, 건강가정분과 등 10개 분과로 구성돼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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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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