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특수가스 밸브 업체, 생산라인 충남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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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0년을 맞은 세계적인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업체가 본사 생산라인을 충남으로 옮긴다.
MOU에 따르면, 로타렉스는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 기존 공장(부지 면적 1만 2609㎡)에 룩셈부르크 본사 생산라인을 옮긴다.
1922년 설립한 로타렉스는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직원 1600명에 연매출은 4억 5000만 유로(6297억 원)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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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0년을 맞은 세계적인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업체가 본사 생산라인을 충남으로 옮긴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은 전날(현지시간) 룩셈부르크 로타렉스 본사에서 진 클루우드 슈미츠 로타렉스 회장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로타렉스는 아산 탕정 외국인투자지역 기존 공장(부지 면적 1만 2609㎡)에 룩셈부르크 본사 생산라인을 옮긴다.
이를 위해 로타렉스는 1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로타렉스는 또 주민들에 대한 고용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아산시는 로타렉스가 생산라인 이전을 모두 마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한다.
도는 로타렉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5년 동안 매출액 650억 원, 수출 200억 원, 수입대체 150억 원 증대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직접 고용 인원은 65명이다.
도는 이와 함께 반도체 부품 공급 기간 단축, 반도체 생산 활성화, 가스시스템, 산업용 밸브, 소방용 부품 생산 및 개발 활성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지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21개국에 지역본부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로타렉스의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22년 설립한 로타렉스는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생산 세계 1위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직원 1600명에 연매출은 4억 5000만 유로(6297억 원)로 집계됐다.
김 지사는 로타렉스와의 협약 체결에 앞서 룩셈부르크 르 로얄 호텔에서 윤순구 주벨기에한국대사를 만나 간담을 가졌으며, 협약 체결 이후에는 독일 뮌헨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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