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귀농·귀어 늘지만…나 홀로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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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전북의 귀농가구는 늘었지만 평균 가구원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귀농가구는 1507가구(1524명)로 5년 전인 2017년보다 146가구(150명) 10.7%가 증가했다.
지난해 전북 귀촌의 평균 가구원수는 1.26명으로 5년 전보다 0.07명이 감소했고 1인 가구 비중은 5년 전보다 3.2%p 늘어난 81.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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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비중 귀농 77.8% 귀어 82.7% 차지
전북 내 귀농 귀어 비중 가장 많고 타지역은 경기가 많아
최근 5년간 전북의 귀농가구는 늘었지만 평균 가구원수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귀농가구는 1507가구(1524명)로 5년 전인 2017년보다 146가구(150명) 10.7%가 증가했다.
전북 귀농가구의 가운데 1인 가구는 77.8%로 이 기간 13%p 늘었고 지난해 평균 가구원 수는 1.34명으로 이 기간 0.23명이 줄었다.
전북 귀농인 가운데 전업 귀농인은 69.9%로 5년 전보다 7%p 감소했으며 귀농 전 거주지로는 전북이 44.4%가 가장 많았으며 경기 16.5%, 서울 14.8%, 광주 6.2%, 인천·대전 4.3%로 나왔다.
작물을 재배하는 귀농가구의 경작면적은 0.5ha 미만이 83%로 가장 많고 0.5~1ha 미만이 12.7%, 1~2ha 미만은 3.3%, 2ha 이상은 1.1%로 소농이 대부분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전북의 귀촌가구는 1만 4737 가구 1만 8522명으로 5년 전보다 390가구(-2.6%), 인원으로는 1535명(-7.7%)이 감소했다.
지난해 전북 귀촌의 평균 가구원수는 1.26명으로 5년 전보다 0.07명이 감소했고 1인 가구 비중은 5년 전보다 3.2%p 늘어난 81.2%로 조사됐다.
귀촌 전 거주지는 전북이 56.4% 경기 11.9%, 경기 11.9%, 서울 10.7% 광주 5% 대전 3.6% 등이며 직업 28% 가족 27.8% 주택 22.2% 등으로 나왔다.
또 어촌에 돌아온 지난해 전북의 귀어가구는 104가구로 5년 전에 비해 21가구 25.3%가 증가했지만 귀어가구 평균 가구원 수는 1.23명으로 이 기간 0.34명이 줄었다.
귀농과 마찬가지로 귀어에서도 1인 가구가 82.7%로 12.8%p가 늘어나는 등 나 홀로 귀농과 귀어가 주를 이루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전북의 귀어인 가운데 전업 귀어인의 비중은 63.1%로 5년 전보다 9.5%p가 줄었고 귀어 전 거주지는 전북이 34.2%로 가장 많고 경기 24.3% 인천 11.7% 서울 10.8% 강주 6.3% 등으로 순이다.
전북의 귀농가구가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5%로 경북 전남 등에 이어 5위며 귀어가구는 전국의 9.2%로 전남 충남에 이어 3위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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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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