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중반까지 평년 기온…목요일께 다시 추워진다

황덕현 기자 2022. 10. 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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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과 11월 초가 겹친 다음 주엔 중반까지 평년 수준 기온이 유지되다가 목요일인 11월3일쯤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30일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엔 비가 오겠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동부에서 접근해 온 고기압 영향으로 수요일인 11월2일까지 평년(아침 최저기온 2~12도, 낮 최고기온 16~21도) 수준 기온이 유지되겠다.

11월3일께엔 기온이 점차 하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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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까진 강원·경북 강수 '최대 40㎜' 동풍 영향 비소식
25일 오후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바라본 하늘에 무지개가 떠 있다. 2022.10.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10월 말과 11월 초가 겹친 다음 주엔 중반까지 평년 수준 기온이 유지되다가 목요일인 11월3일쯤 기온이 다소 떨어지겠다.

일요일인 30일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엔 비가 오겠다. 예상 누적 최대 강수량은 40㎜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동부에서 접근해 온 고기압 영향으로 수요일인 11월2일까지 평년(아침 최저기온 2~12도, 낮 최고기온 16~21도) 수준 기온이 유지되겠다.

다만 이 시기 고기압 확장에 따라 고기압 가장자리에 걸치는 우리 동해안 일부 지역엔 동풍에 의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우선 28일까지 강하게 쏟아진 뒤 이후엔 약하게 올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10~40㎜, 경북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에 5~20㎜, 경북 남부 동해안, 울산에 5㎜ 미만이다.

11월3일께엔 기온이 점차 하강할 전망이다. 이광연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남하하고 있는 찬공기가 우리나라에 불어 들면서 낮과 밤의 기온이 함께 내려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주일여 뒤의 기온 전망인 만큼 변동 가능성도 크다. 이 예보분석관은 수치 모델도 기온 하강 폭과 시점을 서로 다르게 예측하고 있다며 날짜나 기온 변동 폭이 다소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31일부터 11월 1일 오후까지 남부 지역 일부에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다만 강수 예상 구역의 폭이 1000㎞가 넘는 등 변동 가능성이 크다. 이에 기상청은 최신 기상정보를 통해 강수 가능성을 지속해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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