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發 쇼크' 동춘천산단 개발 이자부담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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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발(發) 채권시장 혼란 사태와 맞물려 춘천시가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현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해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자 야권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춘천시는 동춘천산단 개발로 발생한 채무 162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이번 채권·금융시장의 유동성 경색 여파에 직면, 금리가 기존 5.6%에서 13%로 두 배 이상 뛰었다. 협상 과정에서 투자증권 측은 18% 금리까지도 주장, 춘천시의 이자 부담이 현실화 됐다. 금리 5.6%를 적용할 경우 이자는 2억원이지만 13%로 뛰면서 이자 역시 5억3천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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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발(發) 채권시장 혼란 사태와 맞물려 춘천시가 산업단지 개발과 관련해 현재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해 채무를 상환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자 야권에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의원들은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권시장을 뒤집은 '레고랜드 김진태 사태' 여파로 춘천까지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춘천시는 동춘천산단 개발로 발생한 채무 162억원을 상환해야 하는데 이번 채권·금융시장의 유동성 경색 여파에 직면, 금리가 기존 5.6%에서 13%로 두 배 이상 뛰었다. 협상 과정에서 투자증권 측은 18% 금리까지도 주장, 춘천시의 이자 부담이 현실화 됐다. 금리 5.6%를 적용할 경우 이자는 2억원이지만 13%로 뛰면서 이자 역시 5억3천만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경제를 담당했던 사람으로서 지금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우려가 크다. 대응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27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강원도는 이미 납부한 선취이자 만기일인 2023년 1월 29일까지는 예산을 편성해 전액 상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2050억원)을 상환하기로 결정했다"며 강원도의 사태 진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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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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