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유럽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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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특히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로서,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 물류의 허브임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다수의 대형 국제 행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 여부는 내년 11월경 국제박람회기구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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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럽 지역 표심 공략에 나선다. 유럽은 국제박람회기구(BIE) 내 가장 많은 48개 회원국을 보유한 지역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아 송호성 사장이 세르비아, 알바니아,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송호성 사장은 5박 6일 일정으로 세르비아, 알바이나, 그리스 등 유럽 3개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접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송호성 사장은 한국이 짧은 기간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과 선진국 간의 교량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코로나19 팬데믹, 디지털 격차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경험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설명하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역량과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은 한국 제2의 도시이자 항구도시로서,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 물류의 허브임과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와 문화 콘텐츠, 다수의 대형 국제 행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박람회 개최의 최적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송호성 사장은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등에 글로벌 리더십을 보유한 현대차그룹의 경쟁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향후 협력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위기인 기후변화와 불평등 해결을 위해서는 점진적, 부분적 변화가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박람회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정했다.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개최 여부는 내년 11월경 국제박람회기구 170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스포츠한국 이승택 기자 s052294@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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