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아산시, 탕정에 1000만 달러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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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충남 아산시는 지난 26일 아산 탕정 외국인 투자 지역 내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6일 룩셈부르크 린트젠의 로타렉스사(社) 본사를 방문해 존 클라우드 쉬미치 회장과 1000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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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 26일 룩셈부르크 로타렉스사와 투자유치 MOU
탕정 외투지역 1만 2609㎡부지, 신규 고용 65명 기대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도와 충남 아산시는 지난 26일 아산 탕정 외국인 투자 지역 내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27일 밝혔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26일 룩셈부르크 린트젠의 로타렉스사(社) 본사를 방문해 존 클라우드 쉬미치 회장과 1000만불 규모의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이한 로타렉스사가 1922년 건립한 역사 깊은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타렉스사는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용 부품 등의 생산을 위해 아산 탕정 외국인 투자지역 내 1만2609㎡ 부지에 1000만불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5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충남도는 아산지역 내 로타렉스가 생산라인 이전을 모두 마칠 때까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21개국에 지역본부와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로타렉스의 추가 투자 결정을 환영한다”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이 위치하고, 많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유입되고 있는 아산에 실린더용 특수가스 밸브 세계 1위 기업 로타렉스社가 투자를 한다는 것은 연관 기업들에 유인책이 될 것”이라며 “아산이 반도체 산업의 동아시아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로타렉스사가 많은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존 클라우드 쉬미치 회장은 “그동안 아산시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적 지원에 힘입어 이번 추가 투자는 큰 고민 없이 결정할 수 있었다”며 “박 시장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산이 반도체 산업의 동아시아 핵심 거점센터가 되는 데 우리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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