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립 중·고교 교사 임용 경쟁률 8대 1… 서울은 전년 대비 경쟁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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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의 공립 중·고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8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8.5대 1로, 저출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발 인원 증가로 지난해 경쟁률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서울의 경우 761명 선발에 6495명이 지원해 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9.8 대 1)보다 감소한 것으로, 지원 인원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25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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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4명 선발에 4만8784명 지원
국어, 역사, 음악 교과 두자릿수 경쟁률
내년 전국의 공립 중·고교 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높아진 8대 1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8.5대 1로, 저출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발 인원 증가로 지난해 경쟁률에 비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가 27일 발표한 ‘2023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공립학교 교과·비교과 교사는 6094명 선발에 4만8784명이 지원해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7대 1에 비해 상승한 것이다.
이 중 서울의 경우 761명 선발에 6495명이 지원해 8.5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9.8 대 1)보다 감소한 것으로, 지원 인원의 소폭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25명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특수·보건·영양 등을 제외한 교과 과목만 보면 경쟁률은 8.1대1로 지난해(12.5대1)보다 크게 낮아졌다.
다만 과목별로는 편차가 커 비교과 중 사서 교사의 경우 34.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과 중에는 국어(11.9대 1)와 역사(11.1대 1), 음악(13.9대 1) 등의 경쟁률이 두 자릿수였다. 그에 비해 물리(4.7대 1)와 화학(4대 1) 등은 평균을 밑돌았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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