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음주운전은 원조는 너" 배치기 탁, MC 스나이퍼 재차 디스

공미나 기자 2022. 10. 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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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듀오 배치기 멤버 탁이 전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대표이자 래퍼 MC스나이퍼를 재차 저격했다.

앞서 MC스나이퍼가 배치기의 대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탁은 이를 반박하며 MC스나이퍼가 대마를 했으며 그의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먼저 탁은 음원을 통해 자신이 대마를 피웠다는 MC스나이퍼의 주장에 반박했다.

탁은 MC스나이퍼가 자신을 비롯해 동료 래퍼들에게 폭행을 가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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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치기 탁(왼쪽), 무웅. 제공|배치기 소속사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힙합듀오 배치기 멤버 탁이 전 소속사 스나이퍼사운드 대표이자 래퍼 MC스나이퍼를 재차 저격했다. 앞서 MC스나이퍼가 배치기의 대마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탁은 이를 반박하며 MC스나이퍼가 대마를 했으며 그의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다.

탁은 26일 유튜브 채널에 음원 '못'을 공개하고 MC스나이퍼를 향해 "잠재적 살인마"라고 비난했다.

먼저 탁은 음원을 통해 자신이 대마를 피웠다는 MC스나이퍼의 주장에 반박했다. 그는 "내가 대마? 담배도 못 피는 모태 금연"이라며 "내가 모태 금연인건 팬들도 다 아는데 / 무슨 대마로 어그로를 끌어요 / 진짜 팩트체크 해줄게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탁은 "네 가사대로라면 나는 몇 년 징역형"이라며 "바닥 발 못 붙이는 건 형이에요 형"이라며 MC스나이퍼의 범죄 이력을 폭로했다.

▲ MC 스나이퍼. 제공|MC 스나이퍼 소속사

또 탁은 "음주운전 나라는 해도 나는 못해 사면 / 잠재적 살인마 이제 자러가 흑사병", "음주운전 랩퍼 네가 원조인데? 이게 XX면 전과기록 까봐 언론에"라며 MC스나이퍼의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 말했다.

대마초 역시 자신이 아닌 MC스나이퍼가 했음을 주장했다. 탁은 "계약 해지날 대마 폈냐고 폈다고 했음 책 잡을라고 했나 / 대마 찬양하는 네가 왜 못해 기억 / 대마 펴고 참기름 마신 이야기 네가 해줬잖아"라고 했다.

탁은 MC스나이퍼가 자신을 비롯해 동료 래퍼들에게 폭행을 가했다고도 주장했다. 탁은 "학폭 가해자 진정한 사과 같은 개소린 / 네가 때려서 고막이 나간 그 형은 / 지금도 약을 먹어 XX아 사과부터 박아", "너한테 맞고 간 날 왼쪽 볼이 퉁퉁 부어 / 화들짝 놀란 엄마에게 / 차마 네가 때렸다고 말 못하고 얼버부리며 방으로 들어갔어"라고 했다.

이 밖에도 탁은 MC스나이퍼의 여성혐오 가사,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갑질 등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탁과 MC스나이퍼 간 디스전은 18일 탁이 음원 '로스트'를 발표하며 재점화됐다. 탁은 MC스나이퍼가 스나이퍼사운드에 몸담고 있을 시절 열정 페이를 강요하고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MC스나이퍼는 25일 맞디스곡 '관점'을 공개하며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또 탁을 폭행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대마 빨다 맞은 건 왜 얘기 안하냐"고 마약 혐의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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