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제조업 등 50인미만 업체서 5년간 산재사망 1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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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제조업 등 작업 위험도가 높은 5개 업종에서 최근 5년 동안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7∼2021년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인쇄업 등 5개 업종의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산재 사망자가 128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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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플라스틱 제조업 등 작업 위험도가 높은 5개 업종에서 최근 5년 동안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가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7∼2021년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 인쇄업 등 5개 업종의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산재 사망자가 128명 발생했다.
업종별로 보면 플라스틱 산재 사망자는 제품 제조업에서 47명, 식료품 제조업에서 45명,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에서 23명,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에서 8명, 인쇄업에서 5명씩 있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끼임' 피해자가 54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떨어짐' 19명, '깔림·뒤집힘' 11명, '물체에 맞음' 7명, '폭발·파열' 6명 순이었다.
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이런 고위험 5개 업종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북'(이하 '가이드')을 제작했다.
가이드에는 공정별로 중대재해를 발생시키는 주요 원인, 특별안전보건 교육 내용, 비상시 조치 매뉴얼 등이 담겼다.
가이드는 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과 안전보건공단 누리집(www.kosha.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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