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치유"...축제의 장 펼쳐진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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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을 차지한 이승현(23·서울·고려대 경제학과)씨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CEO가 되는 것이 꿈이다.
'진' 이승현씨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무작정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도전했다. 멋진 여성들과 함께해 영광이다.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로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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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석에 함성과 열기 가득했던 축제의 장
세 명의 미스코리아 탄생
眞 이승현·善 유시은·美 김고은
"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확신의 트렌드세터!"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을 차지한 이승현(23·서울·고려대 경제학과)씨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CEO가 되는 것이 꿈이다. 스스로를 '트렌드세터'라고 소개한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 가치를 키워가고 있다. 올해 미스코리아라는 값진 도전에 나선 이승현씨는 가장 큰 왕관을 머리에 얹은 뒤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열렸다. 올해는 지역 예선에서 입상한 54명의 후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30명만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올해 대회 현장에는 수백 명의 관객이 몰려 객석을 빈틈없이 채웠다. 팬데믹 이후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대한 국민적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다재다능한 후보들의 무대는 더욱 화려해졌고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사회는 방송인 김태진과 2019 미스코리아 '미' 신혜지·신윤아가 맡아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서른 명의 후보는 미스코리아 첫 번째 정규앨범 '드림 온'(Dream on) 무대로 본선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드림 온'은 본선 진출자들이 직접 부른 음원으로, 꿈에 대한 열망과 힘찬 에너지를 전하는 곡이다.
완벽한 군무로 꾸며진 무대에 이어 각 후보에 대한 소개와 본선 진출까지의 긴 여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객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합숙 기간 동안 구슬땀을 흘리는 후보들의 모습에서는 열정과 패기가 묻어났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그린 힐링모먼트-2022 가장 아름다운 치유가 시작된다'로, 대회를 함께 즐기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치유를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올해 더욱 파격적이고 트렌디한 변화를 보여주며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본선 진출자들은 파워풀한 댄스 무대로 기성가수 못지않은 실력과 끼를 뽐냈고, 뮤지컬 '그리스'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감동과 재미를 선사했다. 또한 멋진 워킹과 포즈로 패션쇼까지 소화하며 만능엔터테이너의 면모를 과시했다.
신인 그룹 루미너스와 세계적 팝페라 가수 폴 포츠의 축하무대는 대회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폴 포츠는 2007년 영국의 리얼리티 TV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초대 우승자로, 해당 영상은 1억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도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다.
각계 전문가가 모여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총 세 명의 미스코리아가 탄생했다. 올해는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한 이들만 왕관을 차지할 수 있었다. '진'의 영예는 이승현(23·서울·고려대 경제학과)씨가 안았고, '선' 유시은(25·서울·연성대 항공서비스학과)씨와 '미' 김고은(22·경기인천·인하공전 항공운항과)씨가 지난해 수상자들로부터 왕관과 견장, 트로피와 꽃다발을 건네받았다.
'진' 이승현씨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무작정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도전했다. 멋진 여성들과 함께해 영광이다.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로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녹화 방송으로 진행됐으며 내달 11일 오후 8시 웨이브(Wavve)와 케이블채널 SmileTV, TVAsia, Weetv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를 통해 클립영상도 공개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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