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한 개가 무려 2.5㎏…산청서 '대왕배' 수확 눈길

유영규 기자 2022. 10. 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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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 씨 농가에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가 열려 눈길을 끕니다.

신고배는 1개당 평균 600∼700g인 반면 이 배는 평균 2천200g으로 최고 2천500g(2.5㎏)까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도는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배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씨는 "23년간 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며 "3년 전 원황종에 만수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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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단성면 이판희 씨 농가에서 기존 배보다 3∼4배 큰 '대왕배'가 열려 눈길을 끕니다.

신고배는 1개당 평균 600∼700g인 반면 이 배는 평균 2천200g으로 최고 2천500g(2.5㎏)까지 나가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당도는 15브릭스(Brix)를 기록해 일반 배의 평균(12브릭스)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씨는 "23년간 배 농사를 지었지만 이렇게 큰 배는 처음 본다"며 "3년 전 원황종에 만수종을 접했는데 올해 대왕배가 열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수종은 돌세포(stone cell)가 많아 식감도 좋고 오래 보관할 수 있어 내년 설까지 먹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산청군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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