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피해 도주하다 교통사고 '쾅쾅'…끝내 시민에 붙잡혀

김동현 2022. 10.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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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오토바이와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40대가 추격전 끝에 시민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인근에 있던 오토바이와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보고 이를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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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오토바이와 화물차를 잇따라 들이받은 40대가 추격전 끝에 시민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오토바이와 화물차를 들이받고 다시 도주한 40대가 시민에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사진=김성진 기자]

A씨는 이날 오전 0시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운전 중 인근에 있던 오토바이와 반대편 차선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화물차를 연이어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리에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보고 이를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A씨는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다시 도주했으나 주변에 있던 행인이 그를 쫓아가 잡은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호흡 측정을 거부했으며 경찰은 A씨 혈액을 채취해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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