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2023년 일본발 국제크루즈 32척 유치

고동명 기자 2022. 10.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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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간 침체기를 겪은 제주 크루즈관광이 내년 재도약할 기회가 찾아왔다.

제주관광공사는 2023년 일본발 크루즈 32척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크루즈 관광 재개를 대비해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세계 각국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며 "제주 크루즈 관광의 조기 회복을 위해 다방면의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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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2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에 영국 선적 '퀸 메리2호(14만8528톤급)'가 입항하고 있다. 2019.3.2/뉴스1 ⓒ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수년간 침체기를 겪은 제주 크루즈관광이 내년 재도약할 기회가 찾아왔다.

제주관광공사는 2023년 일본발 크루즈 32척을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일본 도쿄에서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일본 크루즈업계를 만나 일본발 크루즈(예상 여객수 5만5000여명)를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내년 3월 19일 프린세스 선사가 운영하는 대형 크루즈가 약 3400명을 싣고 제주를 처음 기항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주를 14회 방문할 예정이다.

5월 5일부터는 MSC 선사에서 약 4000명이 탑승하는 크루즈가 내년 말까지 총 11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800여 명 규모의 리젠트 세븐시즈 크루즈 선사가 3월 21일을 시작으로 제주를 기항하며 홀랜드아메리카 선사, 스완 헬레닉 선사, 호주 및 독일 국적 선사의 선박이 제주를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크루즈 관광 재개를 대비해 그동안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세계 각국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며 "제주 크루즈 관광의 조기 회복을 위해 다방면의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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