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청소년수련원 3년 만에 운영 재개

한국리더문화협회 11월부터 본격적 운영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오는 11월부터 3년만에 청소년수련원 운영을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례군 청소년수련원은 1998년 11월에 개원했으며, 생활관, 공연장, 수련실, 옥외집회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9년까지 전문기관에 위탁운영을 했고, 2021년에는 객실 난방 및 노후 시설 정비 등 12억을 투입해 청소년 수련시설을 재정비했다.

전문성을 갖춘 단체에 청소년수련원을 위탁 운영하기 위해 지난 8월 전국의 청소년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운영자 공개모집을 실시해 (사)한국리더문화협회(대표 박정래)를 위탁 운영 단체로 선정했다.

한국리더문화협회는 남원, 곡성, 진도 등에 청소년 수련시설을 운영한 경험이 있으며,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청소년 수련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련원 위탁 운영 기간은 3년이다.

박정래 한국리더문화협회 대표는 "청소년수련원과 지리산 등 구례군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로 청소년이 건전한 인격체로 성장하기 위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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