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연간 1조'…경찰, 금감원 등과 대응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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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7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수사연수원에서 늘어나는 보험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6개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최신 보험범죄 사례·조사 기법 정보교류 △경찰수사연수원 내 보험범죄연구센터·전문교육과정 운영 협조 △보험범죄 방지를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사례집 발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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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7일 오전 충남 아산 경찰수사연수원에서 늘어나는 보험사기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6개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매년 흉포화·지능화하는 보험범죄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매년 급증해 지난해 연간 1조여원에 달했다.
협약 기관들은 △최신 보험범죄 사례·조사 기법 정보교류 △경찰수사연수원 내 보험범죄연구센터·전문교육과정 운영 협조 △보험범죄 방지를 위한 토론회 개최 및 사례집 발간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경찰수사연수원은 보험사기 대응을 위해 보험범죄연구센터를 신설했다. 개원 이래 처음으로 '보험범죄 수사전문교육과정'도 개설했다.
특히 보험범죄연구센터는 센터장을 주축으로 '기획협력팀' '교육연구팀' '의료자문팀'으로 구성되며 금감원, 보험업계 등과 함께 최신 유행의 보험범죄 사례를 수집해 분석·연구한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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