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협약

육종천 기자 2022. 10. 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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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자매도시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강화 협약식을 가졌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년 만에 열린 지역대표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 맞춰 필리핀 두마게시티 대표단을 영동에 초청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표단을 구성해 25일부터 6박 7일간 일정으로 두마게티시를 찾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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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6박 7일 일정
필리핀 두마게티시 방문

[영동]영동군은 자매도시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우호협력강화 협약식을 가졌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3년 만에 열린 지역대표축제인 영동포도축제에 맞춰 필리핀 두마게시티 대표단을 영동에 초청한데 이어 이번에는 대표단을 구성해 25일부터 6박 7일간 일정으로 두마게티시를 찾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영철 군수 등 영동대표단은 지난 26일 교류 첫 행사로 안토니오 레몰로 시장과 간담회를 가지며 변치 않는 우의를 확인했다. 27일 두마게티시청서 우호협력강화를 위한 협약을 하며 교류확대와 점진적인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이 협약서에는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1주년을 맞아, 행정, 경제, 문화, 체육, 관광분야 등 전반적 분야에서의 교류사업확대, 각 대표 축제 및 문화행사에 예술단 상호파견 및 문화교류증진, 계절근로자 및 청소년 교류확대 등을 담았다.

특히 협약 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계절근로자 제도운영방안을 모색하며 의견수렴과 소통시간을 가졌다. 군은 인구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촌위기 극복책으로 1년여전 협약과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했다.

올해 39명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지역곳곳에 배치돼 지역농가들의 어려움을 덜었다. 내년부터는 기존 운영규모보다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학생 해외연수관련 실리만 대학교를 방문시찰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추진했다.

이후 주요기업 탐방, 축제체험, 한인회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며 우호를 확고히 다지는 등 자매도시의 매력을 하나하나 알아갈 예정이다.

군은 실질적 교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로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양 단체간의 활발한 교류를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우호선린을 증진하기 위한 국외 자매결연 강화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두마게티시와 행정경제 문화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활발한 교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 2009년 필리핀 두마게티시와 자매결연 후 폭넓은 교류와 친선활동을 하고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서한문 발송, 온라인 회의에 이어 계절근로자 도입 두마게티시 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실시하며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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